이마바리정(今治町, いまばりちょう)은 일본 에히메현(愛媛県) 오치군(越智郡)에 속했던 정(町)으로, 현재의 이마바리시(今治市)의 전신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이다.
1889년(메이지 22년) 12월 15일, 일본의 시정촌제(市町村制) 시행에 따라 오치군 이마바리정이 설치되었다. 당시 이마바리정은 에히메현 북동부의 세토 내해(瀬戸内海) 연안에 위치한 해상 교통의 요지였으며, 에도 시대에는 이마바리성(今治城)의 성시(城下町)로서 발전해 온 지역이었다.
1920년(다이쇼 9년) 2월 11일, 이마바리정은 같은 오치군의 이마지정(今治町...에서 오히려 이 부분은 검색 결과에 "이마지정"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今治町"의 다른 표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다시 확인해보면 "1920년 2월 11일 - 이마지정과 히요시촌이 합병하면서 시로 승격해 이마바리시가 되었다"고 나옵니다. 이는 "今治町"가 "이마지정"으로 읽힌 사례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히요시촌(日吉村)과 합병하여 시로 승격하였고, 이에 따라 이마바리시(今治市)가 발족하면서 이마바리정은 소멸하였다.
이마바리정이 존재했던 시기는 약 30년(1889년~1920년)에 불과하지만, 이후 이마바리시는 여러 차례의 합병을 거쳐 에히메현 내에서 마쓰야마시(松山市)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하였다. 현재 이마바리시는 일본 최대의 타월 생산지(일본 내 생산량의 약 60%)이자 이마바리 조선(今治造船)을 중심으로 한 조선업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