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이저》(영어: Eraser)는 1996년 개봉한 미국의 액션 영화이다. 척 러셀이 연출하고, 아널드 슈워제네거, 버네사 윌리엄스, 제임스 칸, 제임스 코번, 로버트 패스토렐리 등이 출연하였다.
기본 정보
감독은 척 러셀이며, 각본은 토니 퓨리어와 웨일런 그린이 집필하였다. 원안은 토니 퓨리어, 웨일런 그린, 마이클 S. 처너친이 공동으로 구성하였다. 제작은 아널드 코펄슨과 앤 코펄슨이 맡았으며, 제작사는 코펄슨 엔터테인먼트, 배급사는 워너 브라더스이다. 촬영은 애덤 그린버그, 편집은 마이클 트로닉, 음악은 앨런 실베스트리가 담당하였다. 상영 시간은 114분이며, 제작비는 1억 달러, 전 세계 흥행 수익은 2억 4,230만 달러이다.
줄거리
미 연방보안관 존 크루거(아널드 슈워제네거 분)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WITSEC) 소속으로, 위험에 처한 증인의 과거 기록을 완전히 삭제("erase")하고 새로운 신분을 부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그의 코드명은 "이레이저"이다. 방위 산업체 사이레즈(Cyrez)의 중역 리 컬런(버네사 윌리엄스 분)은 회사가 첨단 전자기 소총(레일건)을 암시장에 불법 판매하려 한다는 사실을 FBI에 제보한다. 그러나 이 음모에는 미 정부 고위 인사가 연루되어 있었고, 리 컬런은 살해 위협을 받게 된다. 존 크루거는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지만, WITSEC 내부에 정보를 누설하는 스파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군과 적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출연진
- 아널드 슈워제네거: 존 "이레이저" 크루거 (연방 보안관)
- 버네사 윌리엄스: 리 컬런
- 제임스 칸: 로버트 더게린 (연방 보안관)
- 제임스 코번: 아서 벨러 (WITSEC 팀장)
- 로버트 패스토렐리: 조니 카스텔레오네
- 제임스 크롬웰: 윌리엄 도너휴
- 대니 누치: 먼로 (WITSEC 보안관보)
- 앤디 로마노: 대니얼 하퍼 (국방부차관)
제작 및 개발
본래 척 러셀 감독과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었으나, 《이레이저》의 시나리오가 소개되면서 제작이 시작되었다. 각본은 초기에 토니 퓨리어가 집필하였고, 이후 프랭크 다라본트, 《터미네이터 2》의 각본가 윌리엄 위셔 주니어, 크리스틴 룸 등이 크레딧에 오르지 않은 대폭적인 수정 작업을 수행하였다. 존 밀리우스 또한 슈워제네거의 요청으로 각본 수정에 참여하였다.
촬영은 1995년 9월 13일 뉴욕에서 시작되어 할렘 철도 차량기지, 센트럴 파크, 차이나타운 등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워싱턴 D.C.로 이동하였다. 뉴욕 동물원 파충류관의 액션 장면은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사운드스테이지에서 실내 세트로 촬영되었다.
음향 및 시각 효과
1997년 제69회 아카데미상에서 음향 편집상(앨런 로버트 머리, 버브 애즈먼) 후보에 올랐다. 영화의 주요 소품이자 줄거리 장치로 등장하는 레일건(전자기 소총)은 건물을 투시하고 사람의 골격과 심장 박동까지 볼 수 있는 시각 효과로 구현되었다.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 59개의 리뷰를 기준으로 46%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사이트의 총평은 "《이레이저》의 총격 액션은 최첨단 무기를 선보일지 모르나, 진부한 이야기는 낡았다"는 내용이다. 메타크리틱에서는 18개 비평가 리뷰를 기준으로 56점(100점 만점)을 기록하여 "혼합 또는 평균" 평가를 받았다. 로저 이버트는 4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며 "실제로 좋은 액션 재미를 제공하며, 화려한 스턴트와 특수 효과가 돋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시네마스코어 관객 조사에서는 A− 등급을 기록하였다.
기타 매체
1996년 로버트 타인이 집필한 소설화판이 출간되었으며, 영화의 후속 줄거리를 다룬 PC 게임 《Eraser: Turnabout》이 출시되었다.
리부트
2022년, 도미닉 셔우드가 주연을 맡은 리부트 비디오 영화 《Eraser: Reborn》이 워너 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시되었다. 잭키 라이, 매킨리 벨처 3세, 에디 라모스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존 포그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