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키 네트워크(eDonkey network)는 파일 공유를 위한 분산형 P2P(peer-to-peer) 네트워크이다. 2000년에 미국의 개발자 제드 매케일럽(Jed McCaleb)과 샘 야간(Sam Yagan)이 개발하였으며, 정식 명칭은 eDonkey2000 네트워크이며 약칭으로 eD2k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당나귀' 또는 '당나귀 네트워크'라고도 불렸다.
이동키 네트워크는 중앙 서버에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클라이언트끼리 직접 파일을 교환하는 구조이다. 네트워크 내에서 '당나귀 서버'가 클라이언트 간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이 서버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연결된다. 파일 식별에는 MD4 루트 해시가 사용되며, 파일 이름, 크기, 확장자 등의 속성을 기반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이동키 네트워크는 2004년경 FastTrack 네트워크를 제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파일 공유 네트워크가 되었다. 잘 알려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는 이뮬(eMule), 이뮬 플러스(eMule Plus), 동키호테(Don Quixote) 등이 있으며, 윈도우, 매킨토시,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뮬(eMule)은 현재까지도 일부 사용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이동키2000(eDonkey2000)은 미국의 기업 메타머신(MetaMachine)이 개발한 P2P 응용 소프트웨어로, 이동키 네트워크와 오버넷(Overnet)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