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1998)

이덕희(李德熙, 1998년 8월 29일~)는 대한민국의 남자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 테니스 무대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최고 ATP 싱글 랭킹은 130위이다.

생애 및 초기 경력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때 심한 청각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일곱 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경기의 심판 판정, 코칭 스태프와의 소통, 공이 라켓에 맞는 소리나 바운드 소리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주로 상대 선수와 코치, 심판의 입 모양을 읽거나 수화를 통해 소통하며 경기에 임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시각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기량을 발전시켰다.

프로 경력 2013년에 프로로 전향한 이덕희는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광주 챌린저 대회에서 ATP 챌린저 투어 결승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9년 윈스턴-살렘 오픈에서는 ATP 투어 본선 경기에서 승리하며, 청각 장애를 가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ATP 투어 본선에서 승리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덕희는 이후로도 여러 챌린저 및 퓨처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포핸드와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영향 및 평가 이덕희는 그의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 스포츠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 그는 신체적 제약을 뛰어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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