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충(李達衷, 1309년~1385년)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字)는 중권(仲權), 호(號)는 제정(霽亭), 시호(諡號)는 문정(文靖)이다.
생애 및 활동
충숙왕(忠肅王)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성균관좨주(成均館祭酒)를 거쳐 공민왕(恭愍王) 대에는 전리판서(典理判書), 감찰대부(監察大夫) 등을 역임하였다. 1359년(공민왕 8) 호부상서(戶部尙書)로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가 되었으며, 1360년 팔관회(八關會)에서 왕의 노여움을 사 파면되었다가 1366년 밀직제학(密直提學)으로 다시 기용되었다.
신돈(辛旽)이 전횡하던 시기, 공석에서 그를 비판한 것이 화근이 되어 다시 파면되었으나, 신돈이 주살된 후 계림부윤(鷄林府尹)으로 복직하였다. 1385년(우왕 11)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졌으며, 같은 해 사망하였다.
가계
증조부는 문하평리(門下評理) 이핵(李翮), 조부는 밀직부사(密直副使) 이세기(李世基), 부친은 첨의참리(僉議參理) 이천(李蒨)이며, 모친은 연창군부인 박씨(延昌郡夫人 朴氏)이다.
저서
문집으로 『제정집(霽亭集)』(4권 1책)이 전한다. 초간본은 그의 손자 이영상(李永祥)이 강원도관찰도사(江原道觀察都事)로 재임할 때 춘천도호부(春川都護府)에서 간행되었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동문선(東文選)』
- 『제정집(霽亭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