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치오 아바테(Ignazio Abate, 1986년 11월 12일 ~ )는 이탈리아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산타가타데고티 출신으로, 선수 시절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세리에 A의 토리노 FC 감독을 맡고 있다.
선수 경력
아바테는 1999년 AC 밀란 유소년 시스템에 합류하여 성장했다. 2003년 12월 코파 이탈리아 삼프도리아전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같은 달 UEFA 챔피언스리그 셀타 비고전에 출전해 만 17세 27일의 나이로 밀란 구단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나폴리, 피아첸차, 모데나, 엠폴리, 토리노 등 여러 구단에서 임대 및 이적을 거쳤다.
2009년 AC 밀란으로 복귀한 아바테는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0-11 시즌 밀란의 세리에 A 우승(18번째 스쿠데토)에 기여했다. 이후 2019년까지 밀란에서 총 306경기에 출전했으며, 2019년 7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2020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시절 스태미너와 빠른 스프린트, 오른쪽 측면 공격 가담 능력으로 평가받았으며, 전성기에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국가대표 경력
아바테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유럽 U-21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성인 대표팀에는 2011년 11월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했으며, UEFA 유로 2012(준우승),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3위), 2014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3년 11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첫 국제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통산 22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감독 경력
2021년 AC 밀란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19세 이하 팀 감독을 맡았다. 2024년 6월 세리에 C의 테르나나 칼초 감독으로 첫 성인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같은 시즌 중 두 차례 경질과 재선임을 반복했다. 2025년 6월 세리에 B의 유베 스타비아 감독으로 부임했고, 이후 토리노 FC 감독으로 취임했다.
개인사
아바테의 아버지 베니아미노 아바테는 전직 이탈리아 골키퍼로, 밀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아바테는 2015년 6월 아내 발렌티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수상 경력
- AC 밀란: 세리에 A 우승 1회(2010-1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2011)
- 이탈리아 U-21: 툴롱 토너먼트 우승(2008)
- 이탈리아 대표팀: UEFA 유로 2012 준우승,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