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이즈미(稲森 いずみ, 본명: 稲森 泉, 1972년 3월 19일 ~ )는 일본의 배우이다.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출신으로, 소속사는 버닝 프로덕션이다.
이나모리 이즈미는 가고시마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립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캠퍼스에서 영어 학습을 위해 약 1년 6개월간 유학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1992년 20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4년 드라마 《위를 보고 걷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29세의 크리스마스》에도 출연했다.
그녀는 1996년 《롱 베케이션》, 1997년 《비치 보이즈》 등 1990년대 후반의 대표적인 일본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의룡》 시리즈, 《화려한 일족》, 《아츠히메》, 《야에의 벚꽃》, 《구름계단》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로는 1997년 《캣츠아이》,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2009년 《암호》 등에 출연하였다. 특히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서는 호시노 이즈미 역을 맡았다.
이나모리 이즈미는 1996년 제9회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검도 유단자이기도 하다. 신장은 169cm이다. 2012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고잉 마이 홈》에 출연하는 등 영화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