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은 한국의 역사 및 현대 인물을 지칭하는 동명이인(同名異人)으로, 공신력 있는 사료와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인물은 크게 두 명이다.
1. 이경석 (李景奭, 1595~1671)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상보(尙輔), 호는 백헌(白軒). 시호는 문충(文忠). 조선 제2대 국왕 정종(정종)의 6대손이다.
생애 및 관직
- 1595년(선조 28) 12월 18일(음력 11월 18일) 출생. 충청도 제천 출신.
- 1613년 진사 급제, 1617년 증광별시에 급제하였으나 인목대비 폐비 상소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적됨.
- 1623년 인조반정 이후 알성문과에 급제하였고, 1626년 중시 문과에 갑과로 합격하여 당상관으로 승진.
- 1628년 소무원종공신 1등에 책록됨.
-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대사헌 겸 부제학으로 인조를 모시고 남한산성에 들어감.
- 1637년 예문관 제학으로 삼전도비(三田渡碑)의 비문을 지음.
- 1644년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648년 영중추부사, 1649년 영의정에 이름.
- 1650년 효종의 북벌 계획이 청나라에 알려지자 자신이 자청하여 백마산성에 위리안치됨.
- 1659년 영돈녕부사가 되어 기로소에 들어감.
- 1664년 치사(致仕)하였으나 이후 봉조하 자격으로 계속 출사.
- 1668년 궤장을 하사받음.
- 1671년(현종 12) 10월 26일(음력 9월 24일) 사망.
주요 활동 및 평가
- 김장생의 문인으로, 김상헌의 문하에서도 수학. 산림(山林) 학자들인 김집, 송시열, 송준길 등을 적극 천거하여 등용하게 함.
-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의 요구로 삼전도비의 비문을 지은 일로 인해 후일 송시열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관계가 악화됨.
- 저서로 《백헌집(白軒集)》이 남아 있음.
- 묘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있으며, 경기도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됨.
2. 이경석 (李京錫, 1961~)
대한민국의 전 배구 선수이자 배구 지도자.
- 1961년 3월 8일 출생.
- 부산동성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를 졸업.
- 고려증권에서 세터(세터)로 활동하며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 김호철에게 국가대표 세터 자리를 넘겨받음.
-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모교인 경기대학교에서 감독을 역임.
- 2011~2012시즌부터 LIG(현 KB손해보험)의 감독으로 부임.
- 2012년 KOVO컵에서 우승을 차지.
이 외에도 동명이인으로 학술 연구자(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소속) 등이 확인되나, 이들에 대한 상세한 백과사전 정보는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