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보조기기사는 신체 일부의 절단, 골절 등으로 인해 신체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였을 때, 결손된 신체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학적·공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의지(의족, 의수)와 보조기(각종 보조장치)를 설계, 제작, 개조, 수리, 유통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이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시험을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제도이다.
직무 내용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처방 목표를 확인한 뒤, 재료·부품·제조 조건 등을 환자와 상담하고 취형(석고 등으로 본을 뜸)한다. 이후 환자에게 적합한 의지 또는 보조기를 제조하고, 제조된 기기를 검수한 후 처방 의사의 검수를 받는다.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의지·보조기의 사용법과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훈련시킨다. 업무 범위에는 휠체어 등 보조기구 전반도 포함된다.
응시 자격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서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의지·보조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또는 졸업 예정)한 자가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매년 상·하반기 일정에 따라 시행된다.
관련 제도
의지보조기기사 자격증은 국제 면허인 Certified Prosthetist/Orthotist(CPO)와 직접 호환되지 않는다. CPO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해외 해당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별도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의지보조기협회(KOPA)와 한국의지·보조기학회(ISPO Korea) 등 관련 학회 및 협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수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취업 및 전망
의지보조기기사는 병원의 보건직보다는 도제식 기술직에 가까운 특성을 띠며, 주로 보조기기 제작 업체나 재활 전문 기관에서 근무한다. 최근 3D 프린팅, 센서 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보조기기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따라 재활 보조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