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은 두꺼비는 한국의 전래 동화이자 민담으로, 자신을 정성껏 돌봐준 인간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두꺼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설화 분류상으로는 '동물보은담(動物報恩譚)'에 속한다.
주요 서사는 다음과 같다. 가난한 집의 처녀가 밥을 먹을 때마다 찾아오는 두꺼비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정성으로 기른다. 이후 마을에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해 처녀가 거대한 지네(또는 구렁이)에게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하자, 두꺼비가 처녀를 따라가 지네와 싸우게 된다. 두꺼비는 입에서 독기를 내뿜어 지네를 퇴치하고 처녀를 구하지만, 싸움의 과정에서 자신 또한 독에 중독되어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두꺼비의 보은', '지네와 두꺼비', '지네 처녀' 등의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국 구비문학의 대표적인 서사 중 하나이다. 미물인 동물도 은혜를 입으면 이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도덕적 교훈과 권선징악의 가치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인용된다. 지역에 따라 세부적인 전개나 결말에 차이가 있으나, 두꺼비의 자기희생을 통한 보은이라는 핵심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