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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질리 국제공항

은질리 국제공항(프랑스어: Aéroport international de Ndjili, IATA: FIH, ICAO: FZAA)은 콩고 민주 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공항 명칭은 인근에 흐르는 은질리강(Ndjili River)에서 유래하였다.

이 공항은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공항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한다. 공항 인프라는 식민지 시대에 벨기에가 건설한 시설을 기반으로 하며, 일부 유지보수가 이루어져 왔다. 2015년 6월에는 연간 1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터미널이 개장하였다.

1998년, 이 공항은 제2차 콩고 전쟁 당시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의 장소였다. 당시 킨샤사에 진입한 반군이 공항 경계까지 침투했으나, 로랑 데지레 카빌라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도착한 짐바브웨 군대와 항공기에 의해 저지되었다.

주요 취항 항공사로는 에티오피아 항공, 에어 프랑스, 케냐 항공, 로열 에어 모로코, 터키 항공 등이 있으며, 아디스아바바, 파리, 나이로비, 카사블랑카, 이스탄불 등의 주요 도시로 직항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직항편은 없으며, 에티오피아 항공(아디스아바바 경유) 또는 에어 프랑스(파리 경유) 등을 통해 환승하여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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