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렬사(殷烈祠)는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한 고려 시대 명장 강민첨(姜民瞻, ?~1021)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개요
은렬사는 고려 전기의 장군인 강민첨(시호: 은열/殷烈)의 탄생지에 세워진 사우(祠宇)이다. 강민첨은 목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주로 무공을 통해 입신하였으며, 1018년(현종 9) 거란군이 침입했을 때 강감찬의 부장(副將)으로 출전하여 귀주대첩(龜州大捷) 등에서 큰 공을 세웠다. 그 공으로 응양상장군(鷹揚上將軍)이 되고 일등공신에 녹훈되었으며, 병부상서(兵部尙書)에 올랐다. 사후 시호가 '은열(殷烈)'로 내려졌다.
연혁
은렬사는 원래 조그만 사당이었으나,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 이후 1941년 고향인 개경(開慶, 현 옥봉동)에 중건되었으며, 1980년부터 1983년에 걸쳐 사당과 삼문(三門) 및 재실(齋室)을 신축·정화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구성
은렬사 경내에는 사우 건물과 함께 개경재(開慶齋)라는 재실, 유허비(遺墟碑)가 있다. 사당 뒷편 암벽에는 '강은렬공유지(姜殷烈公遺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사당 내에는 강민첨의 초상화(영정)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초상화 중 한 점은 '진주 은렬사 강민첨 초상'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초상화는 1790년(정조 14)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2005년 사당 내부 감실 뒤편에서 발견되어 2007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 622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