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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속

으아리속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의 한 속(屬)으로, 학명은 Clematis L.이다. 주로 북반구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300~380종이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약 20분류군이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분류 및 특징

으아리속 식물은 대부분 덩굴성 초본 또는 목본으로,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구부러져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암술대에는 깃털 모양의 털이 달리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는다. 꽃의 모양과 색이 다양하여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며, 영어권에서는 클레마티스(Clematis)로 통용된다.

대표적인 종

국내 자생종으로는 으아리(Clematis terniflora var. mandshurica), 참으아리, 대구으아리, 외대으아리, 큰꽃으아리, 종덩굴, 검종덩굴, 사위질빵, 개버무리, 요강나물 등이 있다. 이 중 큰꽃으아리(Clematis patens)는 절화 및 정원식물로 널리 이용된다.

속명의 유래

속명 클레마티스(Clematis)는 그리스어로 '덩굴손'을 뜻하는 '클레마(clem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어오르는 덩굴식물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이름의 유래

'으아리'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19세기 초의 『물명고』에 으아리를 지칭하는 '우알이'라는 표기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의 어형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으아리의 줄기가 연하고 약해 보여 손으로 잡아채면 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살에 파고들어 아파서 '으아~' 하고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약용 및 이용

으아리의 뿌리는 한방에서 위령선(威靈仙)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되며, 아네모닌·아네모놀 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순환기계통에 작용하여 혈압을 낮추고 장관흥분작용을 나타내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인정된다. 민간에서는 신경통·요통·관절염 등에 쓰이기도 하였다.

관상용으로서의 가치

으아리속 식물은 1862년 클레마티스 '잭마니'(Clematis 'Jackmanii') 품종이 개발된 이후 정원식물로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교잡 품종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덩굴식물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정원에서 사랑받는 식물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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