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尹增鉉, 1946년 9월 19일~)은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자 관료로, 제2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경상남도 마산 출신이다.
생애 및 학력
윤증현은 1946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마산중학교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1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제10회 행정고등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공무원 재직 중에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공공정책 및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
윤증현은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 1986년: 재무부 은행과장
- 1987년: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 1992년: 재무부 증권국장
- 1994년: 재무부 금융국장
- 1996년: 재정경제원 세제실장
- 1997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 (IMF 외환위기 당시)
- 1998년: 국립세무대학 학장
- 1999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 2009년 2월~2011년 6월: 기획재정부 장관
- 2010년 8월~2010년 10월: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직
- 2011년 6월~: 윤경제연구소 소장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윤증현은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1년까지 약 28개월간 재임했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에도 관여했다. 2010년 8월 정운찬 국무총리가 사임한 이후에는 차기 총리 취임까지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겸했다.
논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2004년~2008년) 삼성생명 상장 과정에서 보험계약자의 몫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2009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시절, 딸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택을 공동명의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증여세 관련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활동
2011년 장관 퇴임 이후에는 윤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기업의 사외이사와 자문 역할을 맡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사외이사(2015~2017)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경제 원로로서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