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돌도(尹乭島)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산72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거제도 남동쪽 구조라해수욕장 전면 해상에 자리하며, 거제도 본섬으로부터 약 0.5km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에 속한다.
지형적으로 남북 방향으로 신장된 종상형(鐘狀形)의 섬으로, 높이 약 40m, 둘레 약 600m, 면적 11,207㎡ 규모이다. 해안에는 수직 절리, 해식애(海蝕崖), 파식대지(波蝕臺地), 해식동굴 등 다양한 침식 지형이 발달해 있다. 썰물 때에는 거제도 본섬과 윤돌도 사이의 해변이 드러나 마치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섬의 70~80%는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로 덮여 있으며, 이 상록수림은 2002년 2월 14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39호 '거제윤돌섬상록수림'으로 지정되었다. 인근의 구조라성(조선시대 왜적 방어를 위한 산성) 또한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지명의 유래에 관해서는 "윤씨 삼형제가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았다"는 효심(孝心) 관련 전승이 전해진다. 상공에서 내려다볼 때 섬 중앙에 뻗어 나온 바위들로 인해 구석기 시대의 돌망치를 연상시키는 형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5월의 무인도서로 윤돌도를 선정한 바 있으며, 절대보전무인도서로 지정·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