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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목

윤대목(尹大目, ? ~ ?)은 중국 삼국 시대 위나라(魏)의 군인이다. '대목(大目)'은 자(字)이며, 본명은 전해지지 않는다.

윤대목은 원래 조씨(曹氏) 집안의 노예 출신으로, 황제 조방(曹芳)을 수종하였다. 이후 전중교위(殿中校尉)를 지냈다. 정시 10년(249년) 정월, 권력에서 밀려난 태부(太傅) 사마의(司馬懿)가 정권을 장악한 조상(曹爽) 형제가 도성을 비운 사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른바 고평릉의 변(高平陵之變)이 발생하였다. 이때 사마의의 명령을 받은 윤대목은 조상을 찾아가 사마의가 조상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하였다. 그러나 사마의는 결국 조상을 처형하였고, 윤대목은 조상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사마사의 부하가 되었다.

정원 2년(255년), 윤대목의 벗인 문흠(文欽)이 관구검(毌丘儉)과 함께 사마씨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윤대목은 문흠을 찾아가 사마사의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리며 항복을 권하려 하였으나, 그 의도를 알지 못한 문흠은 윤대목을 질책하며 활시위를 당겨 쏘려 하였다. 윤대목은 눈물을 흘리며 "일은 이제 패망했으니, 그저 잘 노력하십시오"라고 말하고 물러났다고 전해진다.

윤대목의 행적은 주로 진수(陳壽)의 《삼국지》와 배송지(裴松之)의 주석에서 인용된 《위말전》(魏末傳) 및 《위진세어》(魏晉世語) 등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구체적인 출생 연도와 사망 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후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한편 윤대목은 《삼국지연의》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며, 게임 《삼국지》 시리즈 등 대중매체에서도 조위(曹魏) 측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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