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育英財團)은 대한민국의 재단법인으로, 1969년 4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육영수(陸英修)가 어린이 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같은 해 4월 24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재단의 명칭인 '육영(育英)'은 '인재를 길러 낸다'는 뜻의 한자어로, 설립자 육영수(陸英修)의 이름과 한자는 다르나 음이 같아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 7월 서울 남산에 어린이회관을 개관하였고, 같은 시기에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를 인수하여 발간하기 시작했다. 1975년 10월 남산의 회관 건물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이양하고,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현재의 위치)으로 이전하였다. 현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441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인접해 있다.
육영재단은 과거 어린이 종합교양지 《어깨동무》(1967~1987), 미취학 아동 대상 월간지 《꿈나라》(1975~1985), 소년만화 잡지 《보물섬》(1982~1996), 주간 순정만화지 《댕기》(1991~1996) 등 여러 어린이 정기간행물을 발행하였으나 현재는 모두 폐간되었다. 특히 《보물섬》은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등의 작품을 연재하며 1980년대 한국 만화계에 큰 영향을 미친 잡지로 평가된다.
현재 육영재단은 어린이회관, 놀이공원, 웨딩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친선어린이 민속잔치, 세계아동미술전람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재단의 역대 이사장으로는 초대 곽상훈(1969~1980), 최세경(1980~1982), 박근혜(1982~1990), 박근령(1990~2008), 조수연(2009~)이 있다. 1982년 박근혜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최태민(최순실의 아버지)이 고문이사로 선임되면서 내부 갈등이 발생하였고, 1990년에는 박근혜와 박근령, 박지만 등 박정희의 자녀들 사이에 운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2008년 이후 육영재단은 법원이 선임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