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肉眼)은 망원경, 현미경, 돋보기 등의 광학 기기의 도움 없이 사람의 고유한 시각으로 직접 대상을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맨눈'이라고도 한다.
어원 및 한자 구성: '육안'은 한자어로, '고기/육체 육(肉)'과 '눈 안(眼)'이 결합한 단어로, '육체의 눈' 또는 '사람의 본래 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의미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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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의 시각: 가장 일반적인 용법으로, 현미경이나 망원경 같은 기구의 도움 없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별", "육안 검사", "육안 관찰" 등의 표현으로 사용된다. 천문학 분야에서는 혜성, 유성우, 별자리 등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천체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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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의 오안(五眼) 중 하나: 불교 교리에서 설하는 다섯 가지 눈(오안) 가운데 첫 번째에 해당한다. 중생의 육신에 갖추어져 있는 보통의 눈으로, 형상과 빛깔을 구분할 수 있으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으며 유형의 것만 볼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된다. 나머지 오안으로는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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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견이 부족한 안목: 전통적으로 '육안'은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고 본질을 꿰뚫지 못하는 좁은 식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뜻으로도 쓰였다.
일상생활에서의 육안 식별 능력 (참고):
- 약 1~2분각(0.02°~0.03°)의 각거리를 식별할 수 있으며, 이는 1km 거리에서 약 30~60cm 크기의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 동시에 약 130°×160°의 시야를 감지할 수 있다.
- 완전히 어두운 하늘에서는 +6.5등급까지, 최대 +8등급의 별까지 식별 가능하다.
- 맨눈으로 식별 가능한 가장 먼 천체는 약 250만 광년 거리의 안드로메다 은하이다.
관련 용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교정 도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눈은 '나안(裸眼)'이라고 하여 육안과 구분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