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총대(陸上総隊, JGSDF Ground Component Command)는 일본 육상자위대의 야전군급 작전사령부이다. 2018년 3월 27일에 창설되었으며, 본부는 도쿄도 네리마구에 위치한다. 영문 명칭은 JGSDF Ground Component Command이며, 일본어 독음은 'りくじょうそうたい'이다.
육상총대는 육상자위대의 작전 관리 및 지휘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민국 육군의 지상작전사령부나 제2작전사령부에 상응하는 조직으로 평가된다. 육상총대가 창설되기 이전까지 육상자위대는 육상막료장(陸上幕僚長) 휘하에 군정권과 군령권이 모두 집중되어 있어 지휘 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해상자위대의 자위함대(自衛艦隊) 사령관이나 항공자위대의 항공총대(航空総隊) 사령관에 상당하는 작전사령부 설립 논의가 2004년과 2009년에 각각 이루어졌으나 여러 차례 무산되었다. 이후 201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2차 내각이 성립하면서 논의가 재개되어 2018년 창설에 이르렀다.
육상총대의 전신은 중앙즉응집단(中央即応集団)으로, 육상총대 창설과 함께 폐지되었다. 육상총대 사령관은 방면대 총감(군단장급)을 역임한 장교가 임명되며, 초대 사령관인 고바야시 시게루(小林茂)와 이후 사령관들은 중장(육장, 陸將) 계급으로 보임되었다. 2025년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가 신설되면서 육상총대는 통합작전사령관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육상총대의 직할부대는 다음과 같다: 제1공정단(제1공수여단), 수륙기동단(사실상의 해병대), 제1헬리콥터단, 시스템통신단, 중앙즉응연대, 특수작전군, 중앙정보대, 전자작전대, 중앙특수무기방호대, 대특수무기위생대, 국제활동교육대 등이 있다.
육상총대 창설 과정에서는 방면대를 폐지하고 각 사단과 여단을 육상총대 직할로 편성하려는 구상이 있었으나, 기존의 5개 방면대 체제가 유지되어 보고 체계가 복잡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또한 육상총대 창설이 문민통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