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팔활(六死八活, 6사 8활 또는 6사 8생)은 바둑의 사활(死活)과 관련된 용어로, 변(邊)의 2선에 돌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이를 상대 돌이 에워싸고 있을 때, 그 돌의 개수에 따라 해당 돌 무리가 살 수 있는지 죽는지가 결정된다는 바둑 격언이다. "7사 8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둑판에서 변의 2선에 돌이 늘어선 모양은 상대 돌에 의해 생존 여부가 갈리게 되며, 이때 돌의 수에 따라 사활이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6개인 경우(육사), 흑(자신의 돌)이 먼저 두어도(선수) 이미 죽은 형태가 된다. 즉 2선에 6개의 돌이 늘어서 있는 상태는 상대가 적절히 대응하면 살릴 수 없는 형태로 간주된다.
8개인 경우(팔활), 흑이 상대보다 나중에 두어도(후수) 산 형태가 된다. 즉 2선에 8개의 돌이 늘어서 있으면 상대의 공격을 받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안전한 형태로 본다.
7개인 경우는 경계 지점에 해당한다. 7개의 돌이 있는 상태에서는 선수(先手)가 누구인가에 따라 사활이 달라진다. 흑이 선수면 살 수 있으나, 흑이 후수면 죽는 형태가 된다.
한편, 귀(角)에 붙은 2선이나 변에 붙은 3선의 경우에는 위와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 "4사 6활"의 형태가 된다. 또한 2선의 돌이 한 눈이 나 있는 상태에서는 "3사 5활"의 형태가 된다.
육사 팔활은 바둑에서 돌 무리의 생사를 빠르게 판단하는 실용적인 지침으로, 기초적인 사활 판단 원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