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GX는 일본의 만화가 타카하시 카즈키가 원작을 맡은 유희왕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이다. 일본에서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GX)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으며, "GX"는 "Generation neXt"의 약자이다. 초기 기획 당시에는 "GENEX"라는 제목이 고안되었으나, 이후 현재의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개요
유희왕 GX는 224화로 종영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후속작이자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TV 도쿄를 통해 2004년 10월 6일부터 2008년 3월 26일까지 총 180화가 방영되었다. 감독은 츠지 하츠키가 담당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갤럽이 맡았다. 작화 제작에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동우 애니메이션이 참여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챔프 TV와 애니원을 통해 2006년 5월 1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했다.
줄거리
본 작품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사건이 있은 지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카이바 세토가 설립한 듀얼리스트 양성 기관인 듀얼 아카데미아를 무대로,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가 학원 생활을 통해 우정과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듀얼 아카데미아에는 이집트 신 카드의 이름을 딴 세 개의 기숙사가 존재하는데, 최상위 기숙사인 오벨리스크 블루, 중위 기숙사인 라 옐로우, 최하위 기숙사인 오시리스 레드로 나뉜다. 주인공 쥬다이는 최하위 기숙사인 오시리스 레드에 배정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토리는 크게 네 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기는 '세븐 스타즈'와의 대결 편으로, 삼환마의 부활을 막기 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2기는 '빛의 결사'와의 대결 편으로, 사이오 타쿠마가 이끄는 조직과의 대립을 다룬다. 3기는 쥬다이의 숨겨진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로, 정령 유벨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4기는 '다크니스'와의 최후 대결을 다룬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한국판 성우 김장), 라이벌이자 오벨리스크 블루 출신의 만죠메 쥰, 히로인 포지션의 텐죠인 아스카, 쥬다이를 동경하는 마루후지 쇼, 쥬다이의 형 역할을 하는 마루후지 료(카이저), 프로 듀얼리스트 에드 피닉스 등이 있다. 쥬다이는 엘리멘탈 히어로와 네오스 계열 덱을 주로 사용하며, 후반부에는 유벨과 영혼이 융합되는 등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 및 미디어 확장
본 작품의 원작은 슈에이샤의 만화 잡지 《V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2005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3월 19일까지 연재되었다. 만화판은 카게야마 나오유키가 그렸으며, 단행본 9권으로 출간되었다. 북미에서는 비즈 미디어가 영어판을 출간했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코나미가 개발한 여러 비디오 게임이 출시되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유희왕 GX 듀얼 아카데미》, 닌텐도 DS용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스피릿 콜러》 및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PSP용 태그 포스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후속작 및 영향
유희왕 GX의 후속작으로는 2008년부터 방영된 《유희왕 5D's》가 있으며, 이후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유희왕 GX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마스터판이 2025년 4월부터 TV 도쿄에서 방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한국어판
한국어판의 경우 만화 전문 채널인 챔프 TV와 애니원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캐릭터 이름과 대사가 한국어로 로컬라이즈되었다. 작화 제작에 대한민국의 동우 애니메이션이 참여한 점도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