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올림픽 오벌은 미국 유타주 컨즈(Kearns)에 위치한 실내 롱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해발 1,423미터(4,669피트)의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공기 저항이 적고 최적의 얼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얼음(The Fastest Ice on Earth)"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및 건설 유타 올림픽 오벌은 2001년 후반에 완공되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총 건설 비용은 약 2,700만 달러가 소요되었으며, 경기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든 종목에서 세계 기록 8개와 올림픽 기록 10개가 수립되는 등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들이 쏟아진 장소로 명성을 얻었다.
시설 및 특징 경기장은 길이 400미터의 국제 규격 롱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에는 두 개의 국제 규격 아이스 하키/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링크가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실내 육상 트랙, 그리고 선수 지원 시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고지대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첨단 냉각 시스템과 습도 조절 기술을 통해 얼음의 질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경기 조건을 제공한다.
올림픽 이후 활용 2002년 동계 올림픽 이후, 유타 올림픽 오벌은 유타 스포츠 위원회(Utah Sports Commission)의 관리 하에 올림픽 유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 기지이자 국제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월드컵,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개최지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도 스케이팅, 하키, 기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위한 장소로 개방되어 지역 사회의 스포츠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많은 국내외 선수들이 이곳에서 훈련하며 기록 향상에 도전하고 있으며, 미래의 올림픽 선수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