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희는 대한민국에서 여러 명의 동명이인(同名異人)으로 사용되는 인명(人名)이다. 특정 단일 인물이나 널리 알려진 고유 개념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한국에서 여러 명의 실제 인물이 공유하는 이름이다. 따라서 "유충희"라는 단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지칭한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인물을 가리킨다. 현재까지 공신력 있는 정보가 확인되는 동명이인은 다음과 같다.
1.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 유충희
1990년 4월 26일생의 대한민국 남성으로,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종족은 저그이며, 스타크래프트 시절 아이디는 yCh[z-zone], 스타크래프트 II 시절 아이디는 KingKong이다. 2009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TX SouL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2011년 5월 은퇴가 공시된 후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로 전향하여 스타테일, Carnage eSports, Xeria Gaming, Avant Garde 등을 거쳐 Team Exile5에서 활동했다. 주요 기록으로는 2013년 Hong Kong Esports Tournament 준우승, 2014년 Australian Cyber League 2014 Pro Circuit: Sydney 우승 등이 있다.
2.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장 유충희 전기 감리 및 송전 설비 전문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랜 기간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수집해 온 인물이다. 약 30년간 수만 점의 희귀 음반, 포스터, 악기, 방송 자료 등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5년 4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박물관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K-POP MUSEUM)을 개관하고 관장을 맡았다. 박물관의 소장품은 약 7만여 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가톨릭 신부이자 신약성서학자 유충희 천주교 원주교구 소속의 사제(세례명 대철 베드로)로, 신약성서학자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상트 게오르겐 대학에서 수학 후 1991년 사제품을 받았다. 《코린토 1서》, 《루카 복음》 등의 성서 주해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과 같이 "유충희"라는 이름은 프로게이머, 박물관 관장, 가톨릭 신부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 명의 실제 인물을 가리키는 한국 인명이다. 단어 자체의 어원은 한자 '유(柳 또는 兪 등) 충(忠) 희(熙 등)'로 추정되나, 성씨와 이름자의 정확한 한자 표기는 인물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