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劉宗, ? ~ ?)은 중국 전한(前漢) 후기의 제후로, 조경왕(趙敬王) 유창(劉昌)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악양목후(樂陽穆侯) 유열(劉說)이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악양후(樂陽侯)에 봉해졌다. 시호는 절(節)이라 하였고, 그의 뒤는 아들 유숭(劉崇, 악양경후)이 작위를 이었다.
유종에 관한 주요 기록은 반고(班固)가 편찬한 중국 정사(正史) 《한서》(漢書) 권15하 왕자후표(王子侯表) 下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유종은 전한 후기에 악양후 작위를 보유한 제후로, 생몰년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는다. 악양(樂陽)은 당시의 후국(侯國) 명칭으로, 지명으로서의 악양(岳陽)과는 다른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