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상종(類類相從)
1. 개요
유유상종은 한자어 類(무리 류), 類(무리 류), 相(서로 상), 從(따를 종)으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르며 사귄다'는 뜻을 가진다. 즉, 성향, 취향, 가치관, 출신 등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모여 어울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한국어에서 널리 통용되는 관용적 표현이다.
2. 어원 및 유래
유유상종의 유래에 대해서는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 선왕(宣王)과 신하 순우곤(淳于髡)의 일화가 자주 인용된다. 선왕이 순우곤에게 각 지방에 흩어진 인재를 등용하게 하자, 순우곤은 하루 만에 일곱 명의 인재를 데리고 왔다. 선왕이 "인재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순우곤은 "같은 종의 새가 무리 지어 살듯, 인재도 서로 친한 부류끼리 모인다"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만 이 일화가 정확히 어느 문헌에 최초로 기록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문헌별 확인이 필요하다.
3. 의미와 용법
유유상종은 일반적으로 비슷한 성격, 관심사,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집단을 형성하는 사회적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긍정적인 맥락보다는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같은 부류끼리만 어울리는 배타적 경향'을 지적할 때 자주 활용된다.
예시 문장:
-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출생 지방 별로 유유상종하는 경향이 있다."
- "그의 친구들도 모두 그와 비슷한 성격이더라, 유유상종인 셈이다."
4. 발음 정보
표준어 기준 발음은 [유유상종]이며, IPA 표기로는 [jujusʰa̠ŋd͡ʑo̞ŋ]이다.
5. 관련 표현
- 끼리끼리 사귄다: 유유상종과 동일한 뜻을 가진 한국어 관용구
-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한자어 표현
- 영어권에서는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라는 속담이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다.
- 프랑스어: "Oiseaux d'une plume volent ensemble" (같은 깃털의 새들은 함께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