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1547호는 2004년 6월 11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이다. 본 결의는 아이티의 치안 불안정과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유엔 아이티 안정화 미션(MINUSTAH)의 임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임무 연장: 2004년 6월 1일 결의 제1542호에 따라 설치된 MINUSTAH의 임무 기간을 2005년 6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 병력 구성 유지: 결의 제1542호에서 승인된 병력 규모(최대 6,700명의 군 병력 및 1,622명의 민간 경찰 인력)를 유지한다.
- 임무 수행 강조: MINUSTAH가 아이티 과도정부를 지원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 정치 과정 촉진, 인권 증진 및 보호, 법치주의 확립 등의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요청하였다.
- 상황 검토: 사무총장에게 MINUSTAH의 임무 수행 상황과 아이티 내 정세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요청하였다.
본 결의는 2004년 2월 장베르트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망명 이후 발생한 아이티의 정치적 공백과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개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