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劉賞, ? ~ 기원전 120년)은 중국 전한(前漢) 중기의 제후로, 치천의왕(菑川懿王)의 아들이다. '평망의후'는 그가 봉해졌던 작위인 평망후(平望侯)와 시호인 의(懿)를 합쳐 부르는 호칭이다.
생애
유상은 전한의 황족 출신으로, 치천의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삭(元朔) 2년, 즉 기원전 127년에 평망후(平望侯)에 봉해졌다. 이후 원수(元狩) 3년, 즉 기원전 120년에 사망하였으며, 시호를 의(懿)라 하였다. 그의 사후에는 아들 유초인(劉楚人)이 작위를 이어받아 평망원후(平望原侯)가 되었다.
출전
유상에 관한 기록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권21 「건원이래왕자후자연표(建元以來王子侯者年表)」와 반고(班固)의 《한서(漢書)》 권15상 「왕자후표(王子侯表) 上」에 수록되어 있다.
평가
유상은 전한 시기 왕자후(王子侯) 제도의 일례로, 황족의 아들이 제후로 봉해져 작위를 세습한 사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다만 그의 개인적인 행적이나 정치적 활동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현존하는 사료에 거의 남아 있지 않아, 그에 관한 정보는 주로 봉작과 사망, 작위 계승에 국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