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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유비무환(有備無患)은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이나 걱정이 없다'는 뜻을 가진 한자 성어이다. '있을 유(有)', '갖출 비(備)', '없을 무(無)', '근심 환(患)' 자로 구성된다.

출전 및 유래 이 성어의 직접적인 출전은 중국 고전 《상서(尙書)》 〈설명(說命)〉 편이다. 은나라의 명재상 부열(傅說)이 고종(高宗)에게 올린 상소문인 〈설명〉에 "사람이 늘 성인(聖人)일 수는 없지만, 근심할 일을 미리 대비하면 근심이 없다(人非生知之者 孰能無過 及其已悔 何及矣 有備無患)"라는 구절이 보인다. 이는 국가 경영이나 개인의 처신에 있어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로 널리 인용되었다.

의미와 쓰임 현대 한국어에서는 재난, 위기, 시험,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사후의 후회나 피해를 막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관용적으로 쓰인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하다', '유비무환이라 생각하고 점검을 철저히 했다'와 같은 문맥으로 활용된다.

유사 표현

  • 대비책(對備策): 미리 대비하는 계책.
  • 만전지계(萬全之計): 조금도 틀림이 없는 완전한 계책.
  • 선수필승(先手必勝): 먼저 손을 쓰면 반드시 이긴다(바둑 용어에서 유래했으나 준비의 선제성을 비유할 때 쓰임).

대조 표현

  •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일이 이미 다 끝난 뒤에 쓸데없이 대책을 세움.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일을 당한 뒤에야 대책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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