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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회

유린회

유린회(有隣会, ゆうりんかい)는 일본 자유민주당의 당내 그룹(파벌)으로, 2012년 10월 31일 결성되어 2024년 1월 26일 해산되었다. 통칭 다니가키 그룹(谷垣グループ) 또는 다니가키파(谷垣派)로도 불렸다.

명칭 유래

명칭은 《논어》(論語)의 "덕불고 필유린(德不孤必有鄰)"이라는 구절에서 따왔으며,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요

유린회는 자유민주당 내 굉지회(宏池会)에서 분열되어 나온 계파의 후신이다. 그 연원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 가토파(加藤派) → 오자토파(小里派) → 다니가키파(谷垣派) → 유린회(有隣会)

2000년 '가토의 난'(加藤の乱) 이후 굉지회가 분열되었고, 2005년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가 파벌을 이어받아 다니가키파가 되었다. 2008년 다니가키파는 고가파(古賀派)와 통합하여 굉지회로 재통합되었으나, 2012년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다니가키계 의원들이 고가 마코토(古賀誠)의 반대로 다니가키의 출마가 좌절되자 갈등이 폭발, 다니가키계 의원 10여 명이 굉지회를 탈퇴하여 유린회를 결성하였다.

특징

기존의 자민당 파벌과 달리 유린회는 소속 의원들을 강하게 구속하지 않고 느슨하게 운영하는 '그룹' 형태를 취했다. 다른 파벌과의 중복 가입도 허용되었으며, 정례 회합은 다른 파벌과 달리 수요일에 공부 모임 형태로 개최되었다. 이 때문에 파벌에 구애받지 않는 소장파 의원이나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원로 의원들도 참가하였다.

주요 인물

  • 설립자: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 전 자민당 총재, 전 법무상, 전 자민당 간사장
  • 고문: 가와사키 지로(川崎二郎), 이후 아이사와 이치로(逢沢一郎), 나카타니 겐(中谷元)
  • 주요 구성원: 엔도 도시아키(遠藤利明) 등

해산

2023년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뒷돈(裏金) 문제가 불거지면서 자민당 내 다수의 파벌이 해산 수순을 밟았다. 유린회도 2024년 1월 25일 간부회의에서 해산에 합의하였고, 1월 26일 임시 의원총회를 통해 정식 해산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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