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륜(乳輪, 영어: areola)은 인체 해부학에서 유두(젖꼭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둥근 모양의 피부 착색 부위를 가리키는 의학 용어이다. '젖꽃판'이라고도 불린다. 라틴어 'areola'는 '부분', '트인 공간'을 뜻하는 지소어(指小語)에서 유래하였다.
유륜은 유방의 다른 부위와 색이 다른데, 이는 유선의 관이 위치한 부분의 윤곽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유륜의 색과 크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크며, 피부색이 밝을수록 유륜의 색도 밝고,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유륜의 색도 진하다. 유륜의 색은 유멜라닌(갈색 색소)과 페오멜라닌(적색 색소)이라는 두 가지 화합물의 유전적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
유륜 표면에는 몽고메리샘(Montgomery's glands)이라고 불리는 피지선이 존재하며, 이는 유두와 유륜을 보호하고 모유 수유 시 젖을 빨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샘들은 유륜 표면에서 작은 돌기 형태로 관찰되기도 한다.
유륜의 크기와 색은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특정 약물 투약, 노화, 임신 등에 의해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유륜의 색이 가장 두드러지게 진해지며, 출산 후 일부는 원래 색으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개인차가 있다.
성인 남성의 유륜은 지름 약 25mm 내외이며, 성숙한 여성의 경우 평균 지름 약 30mm 정도이나 100mm 이상인 경우도 있다. 유륜의 형태는 대부분 둥글지만, 일부는 타원형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