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스톡스 50(EURO STOXX 50)은 도이치 뵈르제(Deutsche Börse) 그룹이 소유한 지수 공급자인 STOXX가 설계한 유로존(Eurozone) 주식의 주가지수이다. STOXX에 따르면 그 목표는 유로존의 슈퍼 섹터 리더들의 블루칩을 대표하는 것이다.
개요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유로존 내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도이치 뵈르제와 유로넥스트(Euronext), 스위스 증권거래소 등이 참여한 합작 회사로 설립된 STOXX가 제공한다. 지수는 1998년 2월 26일에 도입되었으며, 구성 종목은 매년 9월에 검토된다.
구성 국가
지수는 8개 유로존 국가의 50개 주식으로 구성된다. 해당 국가는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이다.
통화 및 수익 유형
이 지수는 여러 통화(EUR, USD, CAD, GBP, JPY)와 수익 방식(가격, 순수익, 총수익)의 변형 조합으로 제공된다. EUR 및 USD 변형은 매매 시간 동안 15초 간격으로 계산된다.
파생상품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유럽 파생상품 거래소인 Eurex에서 거래되는 지수 선물 및 옵션의 기초 자산으로 사용된다. 이들 파생상품은 유럽 및 세계에서 유동성이 가장 높은 금융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유로 스톡스 50 지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구조화 상품 등이 전 세계 금융기관을 통해 제공된다.
계산 방식
지수 계산에는 고정 기본 수량 가중치에 대한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라스파이레스(Laspeyres) 공식이 사용된다. 지수 값은 각 구성 종목의 가격, 발행 주식 수, 자유 유통(Floating) 계수, 가중치 상한, 환율 변수를 곱한 값을 지수 제수(Index Divisor)로 나누어 산출한다.
역사적 배경
STOXX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수 공급자였던 다우 존스(Dow Jones)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STOXX는 펀드매니저들에게 지수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STOXX 지수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사용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업 모델을 채택했다. 이러한 전략으로 STOXX는 유럽의 선물 및 옵션 거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MSCI와 FTSE와 같은 경쟁 지수 제공업체의 유럽 내 입지가 크게 축소되기도 했다.
주요 수치
지수의 사상 최고 기록은 2000년 3월 6일에 기록된 5,464.43 포인트이다. 지수의 역사적 변동을 살펴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전년 대비 약 44.28% 하락한 2,451.48 포인트로 연말을 마감한 바 있다.
관련 지표 코드
유로 스톡스 50의 지수 심볼로는 SX5E가 널리 사용되며, 블룸버그 코드는 SX5E:IND,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ISIN은 EU0009658145로 표기된다.
주요 활용처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유로존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되며, 유럽 투자자 및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로존 대형주에 투자하는 데 참고하는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