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왕'은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크게 두 가지의 대중문화적 용례가 확인된다. 첫째는 작가 임달영이 집필하고 이수현이 삽화를 담당한 라이트 노벨(경장편) 작품의 제목이며, 둘째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다. 이 외에도 게임 '다크 앤 다커'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이름으로도 사용된다.
먼저 라이트 노벨 《유령왕》은 대한민국의 출판사 디앤씨미디어(D&C미디어) 산하의 시드노벨(Seed Novel) 레이블에서 발행된 작품이다. 시드노벨 레이블의 첫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7년 7월 1권(환영편)이 출간되었다. 줄거리는 1995년 발생한 가상의 재난 사건인 '영아촌 대참사'로 1,216명이 사망한 배경에서 시작한다. 이 사건은 인류에게 '이빌 페노메논'(Evil Phenomenon)이라 불리는 초자연적 재앙의 존재를 각인시켰으며, 12년 후 그 참사의 생존자인 고등학생 은성민이 '유령왕'의 힘을 각성하며 이빌과 싸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 구성은 1~3권이 1부, 4권이 외전, 5권부터 2부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신지호라는 다른 주인공을 중심으로 능력자 배틀물의 양상을 띤다. 5권까지 출간된 이후 후속권의 발매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다. 작가 임달영은 《레기오스》 등 판타지 소설과 여러 만화의 원작 스토리 작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또한 《유령왕》은 코믹스판 만화로도 제작된 바 있으며, 윤재호 작가가 그림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둘째 용례로, 네이버 웹툰 《유령왕》은 인간이 사망한 뒤 유령(귀신)이 되어 무엇을 하고 무엇이 될지 고민하는 내용을 다루는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액션을 결합한 웹툰으로 소개되어 있다. 이는 위의 라이트 노벨과는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셋째로, 게임 '다크 앤 다커'의 몬스터 데이터베이스에도 '유령왕'(Ghost King)이라는 몬스터가 등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나, 구체적인 상세 정보는 공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정확성 여부를 보장하기 어렵다.
종합하면, '유령왕'이라는 단어는 특정한 단일 개념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라기보다, 여러 작품과 매체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된 창작 콘텐츠의 제목으로서의 쓰임이 주를 이룬다. 일반 사전에 등재된 보편적인 어휘로 보기는 어렵고, 주로 창작물의 제목으로서 인지도가 형성된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