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하늘다람쥐는 주머니하늘다람쥐과(Petauridae)에 속하는 유대류의 일종으로, 학명은 Petaurus breviceps이다. 영명인 '슈가글라이더(Sugar Glider)'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머니하늘다람쥐'라고도 불린다.
분류 및 계통 캥거루목(Diprotodontia) 주머니하늘다람쥐속(Petaurus)에 속한다. 설치목(齧齒目)의 날다람쥐류(하늘다람쥐 등)와 외모와 활공 습성이 매우 유사하지만, 이들은 계통학적으로 전혀 다른 분류군에 속하며 이러한 유사성은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형태 몸길이는 약 14~18cm, 꼬리길이는 17.6~19cm, 몸무게는 100~150g 정도의 소형 동물이다. 몸 옆구리에서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로 피부가 확장된 익막(날개막)이 발달해 있으며, 평소에는 접혀 있다가 네 다리를 펼치면 넓은 익막이 형성되어 나무 사이를 활공할 수 있다. 털 색깔은 일반적으로 회갈색이며, 배 쪽은 흰색 또는 크림색이고 등 중앙을 따라 진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식지 및 분포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및 북부, 태즈메이니아,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 등에 분포한다. 주로 유칼립투스 숲 등 나무가 우거진 지역에서 서식하는 수상성(樹上性) 동물이다.
생태 및 행동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하며, 잡식성으로 꽃꿀, 나무 수액, 과일, 곤충, 작은 척추동물 등을 먹는다. 특히 단맛이 나는 수액과 꿀을 선호하는 데에서 '슈가글라이더(Sugar Glider)'라는 영명이 유래하였다. 한 번의 활공으로 보통 20~30m, 때로는 50m 이상까지도 날 수 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성 동물이며, 나무 구멍 등을 둥지로 이용한다.
인간과의 관계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반려동물로 사육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외래종으로 분류되며, 한국 고유종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와는 엄연히 다른 종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로서 사육 시에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전용 사료 급여, 넓은 공간 제공 등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분류 체계
- 계: 동물계(Animalia)
-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포유강(Mammalia)
- 목: 캥거루목(Diprotodontia)
- 과: 주머니하늘다람쥐과(Petauridae)
- 속: 주머니하늘다람쥐속(Petaurus)
- 종: 유대하늘다람쥐(Petaurus breviceps)
- 명명: Waterhouse,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