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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포드 브림리

윌포드 브림리(Wilford Brimley, 본명: Anthony Wilford Brimley)는 미국의 배우이다. 1934년 9월 2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8월 1일 유타주 세인트조지에서 신장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브림리는 14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목장 일을 하다가 1953년 미국 해병대에 입대하여 3년간 복무하였다. 이후 배우 로버트 듀발의 권유로 1960년대 후반부터 서부 영화에서 엑스트라와 스턴트맨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차이나 신드롬》(1979), 《더 씽》(1982), 《텐더 머시즈》(1983), 《내추럴》(1984), 《코쿤》(1985), 《코쿤: 리턴》(1988), 《펌》(1993), 《하드 타겟》(1993) 등이 있다. TV 시리즈 《더 월튼스》(1974~1977)와 《아워 하우스》(1986~1988)에도 출연하였다.

브림리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역할을 자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쿤》에서 주연을 맡았을 당시 그의 실제 나이는 49세였으나, 노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주름 분장을 하였다.

그는 또한 퀘이커 오츠(Quaker Oats)의 TV 광고에 장기간 출연하며 "It's the right thing to do"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해졌다. 또한 당뇨병 인식 제고 활동에 참여하여 리버티 메디컬(Liberty Medical)의 광고에도 출연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diabetes'를 독특한 발음으로 읽은 것이 인터넷 밈으로 확산되기도 하였다.

브림리는 1979년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당뇨병 인식 고취 활동을 지속하였으며, 2008년 미국 당뇨병 협회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음악 활동에도 참여하여 2004년 재즈 스탠더드 앨범 《This Time, The Dream's On Me》를 발매하였고, 2013년에는 컨트리 및 포크 송 앨범 《Home on the Range》를 발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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