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레드필드

윌리엄 레드필드 (William Redfield, 본명: William Henry Redfield, 1927년 4월 13일 ~ 1976년 8월 17일)는 미국의 배우이다. 연극, 영화, 텔레비전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특히 밀로스 포먼 감독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75)에서 정신병원 환자 데일 하딩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 49세의 나이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생애 및 경력

윌리엄 레드필드는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로버트 볼트의 《모든 계절의 사나이》(A Man for All Seasons)와 같은 유명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주로 지적이고 신경질적이거나 다소 억압된 인물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캐릭터 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다수의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그의 영화 출연작 중 가장 인상적인 역할은 1975년 개봉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데일 하딩 역이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말을 더듬는 교양 있는 환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활동 외에도 저술 활동을 했는데, 1967년에는 자신의 연극 경험, 특히 조지 C. 스콧과 함께 출연한 브로드웨이 연극 《햄릿》의 제작 과정에 대한 통찰을 담은 회고록 《배우로부터의 편지》(Letters from an Actor)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배우의 시선으로 본 무대 뒤 이야기와 연극계의 현실을 솔직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주요 출연작

영화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 - 데일 하딩 역
  • 《어느 멋진 날》(For Pete's Sake, 1974)
  • 《데스 위시》(Death Wish, 1974)
  • 《핫 록》(The Hot Rock, 1972)
  • 《비둘기》(Pigeons, 1971)
  • 《지프스》(Jeepers, 1970)
  • 《고잉 홈》(Going Home, 1971)
  • 《디어 존》(Dear John, 1966)

텔레비전

  • 《코작》(Kojak)
  • 《콜롬보》(Columbo)
  • 《네이키드 시티》(Naked City)
  • 《더 디펜더스》(The Defenders)

저서

  • 《배우로부터의 편지》(Letters from an Actor, 1967)

사망

윌리엄 레드필드는 1976년 8월 17일, 49세의 젊은 나이로 뉴욕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은 연기계에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