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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갈라스

윌리엄 갈라스(William Gallas, 본명: 윌리암 에리크 갈라스, William Éric Gallas)는 프랑스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1977년 8월 17일 프랑스 아스니에르쉬르센에서 출생하였으며, 신체 조건은 181~183cm, 체중 약 70kg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센터백)였으며, 좌우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클럽 경력

갈라스는 프랑스 2부 리그 팀인 SM 캉에서 1995년 데뷔하여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였다. 이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1997~2001)에서 4시즌을 보낸 뒤, 2001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로 이적하였다.

첼시(2001~2006)에서 갈라스는 존 테리,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과 함께 수비진을 구성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는 웨인 브릿지의 부상으로 인해 왼쪽 풀백으로도 기용되었으며, 2004-05 시즌과 2005-06 시즌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2004-05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에서 단 15실점만을 기록하는 역대급 수비력을 선보였다.

2006년, 갈라스는 애슐리 콜과의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아스널 FC(2006~2010)로 이적하였다. 아스널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으며, 2007년 티에리 앙리가 떠난 후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2008년 동료 선수에 대한 내부 불만을 언론에 폭로하는 사건으로 인해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의해 주장직을 박탈당하였다. 이후 사미르 나스리와의 불화 등이 겹치며 2010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2010년, 갈라스는 라이벌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 FC(2010~2013)로 이적하였다. 이로써 그는 런던을 연고로 한 세 구단(첼시, 아스널, 토트넘)에서 모두 활약한 이례적인 선수가 되었다. 토트넘에서 3시즌을 보낸 후, 2013년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 FC로 이적하여 2014년 은퇴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갈라스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84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였다. UEFA 유로 2004, 2006 FIFA 월드컵 독일, UEFA 유로 2008,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였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릴리앙 튀랑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프랑스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갈라스는 수비수로서의 개별 능력이 절대적 최고 수준은 아니었으나, 센터백과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조제 무리뉴는 그에 대해 "스쿼드에 22명의 선수만 있어도 24~25명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선수"라고 평한 바 있다. 센터백 기준으로 빠른 발을 갖추어 뒷공간 커버와 인터셉트에 능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위치 선정과 점프력을 바탕으로 득점력을 발휘하였다.

주요 수상 경력

  •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4-05, 2005-06 (첼시)
  • 풋볼 리그컵 우승: 2004-05 (첼시)
  •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05 (첼시)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03 (프랑스)
  •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 (프랑스)
  • PFA 올해의 팀: 2002-03, 2005-06
  • ESM 올해의 팀: 2007-08

통산 기록

클럽 경력 통산 598경기에 출전하여 35골을 기록하였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1경기 25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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