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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턴 층

윈턴 층(Winton Formation)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중서부에 분포하는 백악기 지층이다. 지층명은 퀸즐랜드주 윈턴(Winton) 지역의 명칭에서 유래하였다.

이 지층은 사암, 실트스톤, 점토암 등의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악기 전기(약 1억 400만~1억 년 전)에서 후기(약 9,800만~9,200만 년 전)에 걸쳐 형성되었다. 당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내부를 덮고 있던 에로망가 해(Eromanga Sea)가 점차 후퇴하면서 형성된 범람원과 하천 환경의 퇴적물로 해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윈턴 층의 두께가 400m를 초과하기도 한다.

윈턴 층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풍부한 백악기 공룡 화석 산출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지층에서는 용각류(사우로포드), 수각류(테로포드), 조각류(오르니토포드) 등 다양한 공룡의 골격 화석과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대표적인 공룡 화석으로는 디아만티나사우루스(Diamantinasaurus), 사반나사우루스(Savannasaurus), 아우스트랄로베나토르(Australovenator), 윈토노티탄(Wintonotitan) 등이 있다. 또한 악어형류, 거북, 폐어류, 조기어류, 익룡, 식물 화석 등 다양한 생물군이 보고되었다.

특히 래크 채석장(Lark Quarry)에서는 수천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공룡 스탬피드' 유적으로 유명하며, 스네이크 크릭(Snake Creek) 발자국 유적지에서는 용각류의 광폭 보행렬과 선회 흔적, 악어형류의 수중 보행 흔적 등이 확인되었다.

윈턴 층의 식물 화석군에는 침엽수, 속씨식물, 벤네티트류, 소철류, 양치류, 은행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속씨식물 화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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