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영어: Windows 11)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배포하는 윈도우 NT 계열 운영 체제의 현재 주요 릴리스이다. 2015년 출시된 윈도우 10의 후속 버전으로, 2021년 10월 5일에 공식 출시되었다.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윈도우 10 실행 기기에서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다.
개요
윈도우 11은 취소된 윈도우 10X 프로젝트의 요소에서 영향을 받아 재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였다. 대표적인 변화로는 중앙 정렬된 시작 메뉴, 라이브 타일을 대체한 별도의 위젯 패널, 새로운 창 관리 기능 등이 있다. 디자인 전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Mica"라는 불투명 재질의 배경 효과가 특징적이다.
주요 기능
운영 체제의 기본 웹 브라우저는 크로미엄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유지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기본 탑재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었고,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도입된 자동 HDR 및 DirectStorage 게이밍 기술이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제3자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앱 스토어의 배포를 허용하도록 확대되었다. 초기에는 아마존 앱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 호환성이 제공되었으나,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A)은 2025년 3월 지원이 종료되었다.
시스템 요구사항
윈도우 11은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윈도우 10보다 훨씬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을 도입하였다. 공식적으로 UEFI 펌웨어, 보안 부팅, 신뢰 플랫폼 모듈(TPM) 2.0이 요구되며, 64비트 프로세서(x86-64 또는 ARM64)만 지원된다. 최소 사양은 1GHz 이상의 클럭 속도와 2개 이상의 코어를 가진 프로세서, 4GB RAM, 64GB 저장 공간이다. 공식 지원 프로세서는 인텔 8세대 코어 이상, AMD 2세대 라이젠 이상, 퀄컴 스냅드래곤 850 이후의 시스템 온 칩 등으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기존 하드웨어가 공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이는 사용자와 언론의 비판을 초래하였다.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에 설치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구성에 대한 업데이트나 지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에디션
윈도우 11은 주요 소비자 에디션으로 홈(Home)과 프로(Pro)로 구분된다. 홈 에디션은 초기 설정 시 인터넷 연결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며, 프로 에디션은 추가적인 네트워킹·보안 기능과 도메인 가입 기능을 제공한다. 교육 시장용으로 Windows 11 SE가 2021년 11월 발표되었으나, 2025년 7월 지원 종료가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프로 에듀케이션, 프로 워크스테이션,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 LTSC, IoT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에디션이 존재한다.
업데이트 및 지원
윈도우 11은 연간 단위의 기능 업데이트를 받는다. 홈 및 프로 에디션은 각 기능 업데이트에 대해 2년, 에듀케이션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3년의 지원 수명 주기를 갖는다. 주요 버전으로는 21H2(2021), 22H2(2022), 23H2(2023), 24H2(2024), 25H2(2025) 등이 있으며, 26H1이 2026년 초 출시 예정이다.
평가와 시장 점유율
윈도우 11은 출시 당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업데이트된 시각적 디자인, 개선된 창 관리, 강화된 보안 기능 등은 찬사를 받았으나, 작업 표시줄 사용자 지정의 제한, 기본 애플리케이션 변경의 어려움, 높아진 하드웨어 요구사항 등은 비판을 받았다. 2025년 7월경, 윈도우 11은 출시 약 4년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윈도우 버전으로 윈도우 10을 추월하였다. 2025년 11월 기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약 54%를 기록하여 윈도우 10(43%)을 앞서고 있다. 한편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 이후, 윈도우 11은 윈도우 1.0 이후 유일하게 완전히 지원되는 소비자 지향 윈도우 버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