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라이버(Wizardriver)는 일본의 특촬 드라마 《가면라이더 위자드》(2012~2013년 방영)에 등장하는 변신 벨트로, 주인공 소우마 하루토가 가면라이더 위자드로 변신할 때 사용하는 장비이다. 도쿄의 완구·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Bandai)에서 상품화된 완구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시리즈의 변신 장비 중 하나에 해당한다.
명칭과 어원
'위자드라이버'는 영어 'Wizard'(마법사)와 'Driver'(운전기구, 구동 장치)의 합성어이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등장인물이 변신할 때 사용하는 벨트류 장비는 전통적으로 'XX 드라이버'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며, 위자드라이버도 이러한 명명 관례를 따른 것이다. 국내 방영 시에는 '위저드라이버'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작품 내 설정
작중 설정에 따르면 위자드라이버는 중앙에 위치한 손 모양의 장치 '핸드 오서(Hand Author)'에 마법의 반지인 '위자드 링'을 갖다 대어 스캔함으로써 마법 발동 또는 변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이다. 변신 시에는 좌우 양쪽 끝에 있는 시프트 레버를 조작하여 핸드 오서를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왼손 방향으로 회전하면 변신 또는 스타일 체인지 모드로, 오른손 방향으로 회전하면 마법 발동 모드로 전환된다.
드라이버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은 작중에서 마법을 발동하기 위한 주문으로 설명되며, 과거에는 긴 영창이 필요했던 주문을 음성 부호화를 통해 간이화한 것이라는 설정이 제시되어 있다. 완구판에서는 변신 시 "샤바두비 터치 변신"이라는 독특한 음성 기믹이 탑재되어 있어, 이후 인터넷 밈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위자드라이버의 여러 구성 요소로는 주문을 외우는 스피커 역할의 '스펠 인챈터', 마력을 증폭하는 '그리무아르 스톤', 마력 폭주를 방지하는 안전장치 '스팅' 등이 작중 설정으로 제시되어 있다.
바리에이션
위자드라이버의 프로토타입 모델로는 '와이즈 드라이버'(국내에서는 일부 시기에 '하얀 마법사 드라이버'로 불림)가 존재하며, 이는 하얀 마법사가 사용하는 장비로 설정되어 있다. 기본적인 실루엣은 위자드라이버와 유사하나 세부 디테일과 색상이 다르다.
실제 완구
반다이에서 상품화된 완구판 위자드라이버는 변신 벨트 사상 가장 많은 음성 기믹을 탑재한 것으로 홍보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1월경 정식 발매되었다. 국내 정발판은 한국어 더빙과 일본어 원음이 혼합된 '한본어' 형태로 출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의가 있기도 하였다.
위자드라이버는 《가면라이더 위자드》라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일본 특촬 작품의 등장 장비로서, 그 정보는 공식 작품 설정과 반다이 공식 완구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