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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코믹

웹코믹(webcomic)은 웹(web)과 코믹(comic)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발표되는 만화를 가리킨다. 웹 만화, 인터넷 만화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웹툰(webtoon)'이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나, 웹툰은 한국에서 발전한 특정 형식의 인터넷 만화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서 국제적으로는 웹코믹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

최초의 웹코믹으로는 1985년 미국의 PC통신 서비스 컴퓨서브(CompuServe)에 업로드된 에릭 밀리킨(Eric Millikin)의 《Witches and Stitches》가 거론된다. 다만 당시는 월드와이드웹(WWW)이 등장하기 이전이었으므로, 엄밀한 의미의 웹 환경이 아닌 전자 네트워크상에서 출발한 초기 형태로 평가된다.

웹코믹은 출판사나 연재처를 구하지 않아도 개인 블로그, 커뮤니티, 웹사이트 등에 자신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어 아마추어 작가의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형식 면에서는 종이 만화의 페이지 구성과 동일한 가로 배열 방식부터, 세로 스크롤에 최적화된 연출 방식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한국의 웹툰은 후자의 세로 스크롤 방식을 전형적인 특징으로 한다.

국가별로 웹코믹의 발전 양상은 차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포털 사이트 주도의 플랫폼 시스템이 일찍이 정착되어 웹툰이라는 독자적 생태계를 형성하였다. 일본의 경우 기존 출판 만화의 연장선 위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었으며, 영미권에서는 개인 사이트나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 창작 활동이 주를 이루다가 2010년대 이후 한국 기업들의 해외 플랫폼 진출과 함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웹코믹은 한국의 웹툰과 유사한 스크롤 방식 및 플랫폼 시스템을 채택한 경우가 많다.

웹코믹은 인터넷에 연결된 누구나 창작자와 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며, 전통적인 출판 만화와 비교하여 제작 비용과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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