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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출판사

웹소설 출판사는 대한민국의 웹소설 출판과 플랫폼별 유통을 담당하는 출판사를 일컫는 용어이다. 웹소설 출판사는 '매니지먼트'라고도 불리며, 웹소설 연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줄여서 '매니지'라는 약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콘텐츠 제공자(Content Provider)의 약자인 'CP'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개념과 특징

웹소설 출판사는 기존의 종이책 중심 출판사와는 업무 형태가 상이하다. 웹소설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온라인 유통이 주력이므로, 오프라인 종이책 단행본 발매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이들 회사의 핵심 업무는 웹소설의 등록·편집·제작·유통과 함께 작가 및 작품의 발굴과 매니지먼트이다. 현재 대부분의 웹소설 플랫폼은 작가와 직접 협업하기보다 중간 매개체로 웹소설 출판사를 활용하고 있어, 웹소설을 출판하고자 할 경우 웹소설 출판사와의 계약이 일반적이다.

웹소설이 실물 재고가 없는 전자 콘텐츠라는 특성상 재고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작품 생산 비용과 유지 비용도 종이책 시대보다 현저히 낮아 업종 진입 장벽과 창업 비용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수준의 수많은 소규모 신생 회사가 웹소설 출판사 업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1인 또는 2~3인의 소규모 CP사도 다수 존재한다. 전체 웹소설 CP사는 약 2천 개 규모로 추산된다.

시장 배경

2010년대 중반 이후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존 도서대여점 시절의 장르소설 출판사들(디앤씨미디어, 로크미디어 등)이 전부 웹소설 출판사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또한 학산문화사 같은 만화 출판사, 다산북스·웅진씽크빅 같은 기성 종합 출판사, 다온크리에이티브 같은 웹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성격의 기업들이 웹소설 출판사 시장에 진출하였다. 한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이 심화되면서 신규 웹소설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자, 플랫폼 창업 대신 웹소설 출판사 창업을 선택한 신규 사업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형별 분류

웹소설 출판사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플랫폼 직영 출판 브랜드이다. 웹소설 플랫폼이 직접 운영하는 출판 브랜드로, 플랫폼 운영 회사 내부에 출판 담당 부서가 있으며 별도의 법인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지의 판시아·연담, 조아라의 휘슬북, 문피아 매니지먼트, 노벨피아, 리디의 로즈엔·나인·비욘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 플랫폼 자회사 매니지먼트이다. 웹소설 플랫폼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로, 플랫폼 운영 회사와 별개의 독립 법인이지만 플랫폼이 지분 50% 이상의 대주주로 종속 관계에 있다. 문피아의 JHS BOOKS, 카카오페이지 계열의 삼양씨앤씨·KW북스·다온크리에이티브·인타임, 리디 계열의 에이시스 미디어·오렌지디 등이 예시이다.

셋째, 독립 출판사·매니지먼트이다.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되지만, 플랫폼의 투자를 받거나 지분 관계가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디앤씨미디어, 고렘팩토리, 글로번, 뿔미디어, 엠스토리허브, 스토리튠즈, 학산문화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계약 구조

웹소설 출판사와 작가 간의 통상적인 계약은 순매출(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매출) 기준 작가 70% : 출판사 30%의 비율과 함께, 배타적 발행권을 출판사가 3년간 가지는 조건으로 체결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출판사별·작품 성적별·작가별·장르별로 상이하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웹소설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여 배포하고 있다.

어원

'웹소설 출판사'는 '웹소설(web novel)'과 '출판사(出版社)'의 합성어로, 인터넷 플랫폼에서 연재·유통되는 소설을 출판하고 관리하는 기업을 지칭하는 한국의 신조 복합어이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 레이블'과는 구분되는 대한민국 웹소설 산업의 고유한 개념이다.

참고 사항

웹소설 출판사에 대한 상세한 목록과 계약 조건, 투고 요건 등의 정보는 출판사별 웹사이트, 투고 플랫폼,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출판사별 투고 기준(최소 원고 분량, 시놉시스 요구 여부, 투고 방식 등)은 각 출판사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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