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스트 본선(West Coast Main Line, WCML)은 영국에 위치한 주요 철도 간선 노선 중 하나이다. 런던과 잉글랜드 서북부, 서미들랜즈,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며, 영국 철도망에서 가장 중요하고 혼잡한 노선 중 하나로 손꼽힌다. 런던 유스턴 역에서 시작하여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글래스고, 에든버러 등 핵심 도시들을 경유하며, 여객 및 화물 운송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철화된 고속선(High-Speed Line, 영국 기준)이다.
역사
웨스트코스트 본선은 19세기 중반부터 여러 독립적인 철도 회사들이 건설한 노선들을 통합하며 형성되었다. 특히 런던앤노스웨스턴 철도(London and North Western Railway, LNWR)와 같은 주요 회사들이 노선의 발전과 확장에 큰 기여를 했다. 20세기 중반 브리티시 레일(British Rail) 시기에는 대규모 전철화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현대적인 전기 철도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1990년대 영국 철도 민영화 이후에는 대규모 현대화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여러 차례 시행되어 노선의 속도와 용량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트렌트 밸리(Trent Valley) 구간 개량 및 새로운 신호 시스템 도입 등으로 운행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노선 정보
- 길이: 약 640km (400마일)
- 주요 종착역: 런던 유스턴 역 (London Euston), 글래스고 센트럴 역 (Glasgow Central),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 (Edinburgh Waverley, 일부 서비스)
- 주요 경유 도시: 밀턴케인스(Milton Keynes), 럭비(Rugby), 버밍엄(Birmingham), 울버햄프턴(Wolverhampton), 스태퍼드(Stafford), 크루(Crewe), 워링턴(Warrington), 프레스턴(Preston), 칼라일(Carlisle) 등
- 전철화 방식: 전 구간 교류 25kV 가공 전차선 방식
- 운행 열차: 여객 고속철도(Intercity), 통근 열차, 지역 열차, 화물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