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 요금소(月晶料金所, Woljeong TG)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에 위치했었던 영동고속도로 본선 상의 임시 요금소이다. 진부 나들목에서 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본래 영동고속도로는 1975년 10월 14일 새말 나들목~강릉 나들목 구간이 개통할 당시 왕복 2차선으로 개통하여 운영되었기 때문에 개방식 요금소를 설치해 운영하였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부터 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해 확장 공사가 추진되었다.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은 산악 지대가 많아 동시에 확장 공사를 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구간별로 나누어 추진되었다.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면서 기존 평면 나들목을 통·폐합해 입체 교차로로 개량했고, 이 과정에서 각 나들목에 요금소가 설치되어 폐쇄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착공되지 않은 구간은 기존 개방식으로 요금소를 운영해야 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 본선 요금소가 필요했는데, 월정 요금소는 이러한 필요성으로 설치된 임시 요금소이다.
월정 요금소는 1999년 7월 15일, 기존 임시 요금소였던 새말 요금소부터 이곳까지 구간이 확장 개통되면서 새로 설치되었다. 이때 기존의 새말 요금소는 철거되었다. 이후 2000년 7월 22일 이곳부터 횡계 나들목까지 구간이 확장 개통될 당시에도 대관령 구간이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운영되었다. 2001년 11월 28일 잔여 구간인 대관령을 포함한 횡계 나들목~강릉 분기점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면서 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이 왕복 4차선 도로가 되어 폐쇄식 요금소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간 요금소가 필요 없게 되면서 월정 요금소는 철거되었다. 약 2년 4개월간 운영된 임시 요금소였다.
현재 폐쇄된 월정 요금소 부지는 월정 졸음쉼터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