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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비어리

월리스 비어리(Wallace Beery, 1885년 4월 1일 ~ 1949년 4월 15일)는 미국의 영화 배우이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연극 무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무성영화 시대부터 유성영화 시대에 걸쳐 활발히 활동했다.

초기에는 코미디 단편 영화와 악역, 캐릭터 배우로 출연하다가 1920년대 후반부터 주연급 배우로 도약했다. 1931년 영화 《챔프》(The Champ)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그랜드 호텔》(1932), 《보물섬》(1934), 《비키니 해변》(1934), 《오즈의 마법사》(1939, 목소리 출연) 등이 있다.

거친 외모와 묵직한 연기로 '터프가이'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1930년대 초중반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 소속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1949년 심장마비로 사망할 때까지 영화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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