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량대표아적심(중국어: 月亮代表我的心, 병음: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영어: The Moon Represents My Heart)은 중화권을 대표하는 대중가요이다. 제목을 직역하면 "달이 내 마음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사랑의 진심을 변함없이 비추는 달에 비유한 노래이다.
개요
이 곡의 최초 녹음은 1972년에서 1973년 사이 대만 가수 진분란(陳芬蘭, Chen Fenlan)이 취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후 1977년 대만 출신의 가수 등려군(鄧麗君, Teresa Teng)이 이 곡을 재녹음하여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등려군의 버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등려군의 버전이 워낙 유명하여 이 곡이 등려군의 원곡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최초 가수는 진분란이다.
특징
이 곡은 중화권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은 명곡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등려군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이다. 가사는 화자에 대한 상대방의 사랑을 묻는 질문에 "달이 내 마음을 대신한다"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홍콩 영화 《첨밀밀》(甜蜜蜜)의 OST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여담
한국어 가수 중에서는 오혁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색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바 있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중국어 노래 중 하나로 손꼽히며, 중국어권에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노래방에서 자주 불리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