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화(月季花, Rosa chinensis)
월계화는 장미과(Rosaceae) 장미속(Rosa)에 속하는 낙엽 또는 상록 활엽 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영문명으로는 'China Rose' 또는 'Chinese rose'라고 불리며, 한국에서는 '사계장미' 또는 '월계(月季)'라고도 부른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 따르면 학명은 Rosa chinensis Jacq.이다.
형태적 특징
월계화는 가지가 녹색이고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1~2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기수 우상 복엽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산방상으로 달리며, 홍자색 또는 연분홍색이다. 겹꽃도 있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붉게 익는다.
이름의 의미와 개화 특성
'월계화'라는 이름은 한자 '月(달 월)'과 '季(계절 계)'에서 유래한 것으로, "매달 계절마다 꽃을 피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 장미와 달리 개화 기간이 길어 봄부터 가을까지 반복 개화하는 특징이 있어 '사계화(四季花)'라고도 불린다.
역사적·문화적 의미
월계화는 서양 현대 장미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중국 10대 명화'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조선시대 강희안의 《양화소록》(養花小錄)에도 월계화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는데, "보통 꽃은 한 해에 두 번 필 수 없지만 이 꽃만은 사시(四時)를 독차지하여 환하게 피어난다"는 내용이 언급되기도 한다.
한편,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성어는 일반적인 꽃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이와 대비되어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 월계화가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재배 및 분류
월계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며, 생물학적 분류상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장미속(Rosa)에 속한다. 개화기는 주로 5월경이며 꽃색은 붉은색, 분홍색 등을 띤다. 월계화는 일반 장미와 외형이 유사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계절 내내 반복 개화하는 점과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본 항목은 한국어 위키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및 관련 식물 도감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