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고 항공

원투고 항공(One-Two-Go Airlines)은 태국의 저비용 항공사로, 오리엔트 타이 항공의 자회사였다. 2003년에 설립되어 2010년경 운항을 중단했으며, 특히 2007년 푸켓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잘 알려져 있다.

역사 및 운항

원투고 항공은 2003년 모회사인 오리엔트 타이 항공이 저비용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주로 태국 국내선 및 인근 국제선을 운항했으며, 저렴한 운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요 운항 기종은 보잉 747 및 보잉 737 기종이었으며, 오리엔트 타이 항공으로부터 항공기와 승무원을 지원받는 경우가 많았다.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아 푸켓, 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도시를 연결했다.

주요 사건 및 사고

2007년 9월 16일, 원투고 항공 269편(OG269편) 보잉 737-200 항공기가 태국 푸켓 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승무원 130명 중 90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강풍 등 기상 악화 속에서의 조종사의 판단 미숙 및 항공기 노후화로 인한 기체 결함 등이 복합적으로 지목되었다. 이 사고는 태국 항공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운항 중단

푸켓 사고 이후 원투고 항공은 안전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운항 중단 명령을 받았으며, 국제 항공 안전 기준 미달 등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09년 말 또는 2010년 초에 모든 운항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 모회사인 오리엔트 타이 항공 또한 경영난을 겪다가 2018년 운항을 중단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