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One-Click)은 한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특정 작업이나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념 및 관련 기술을 가리킨다. 크게 두 가지 주요 사례가 존재한다.
1. 네오위즈의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1998년)
1998년, 대한민국의 IT 기업 네오위즈(現 네오위즈홀딩스)가 출시한 다이얼업 인터넷 자동 접속 프로그램이다. 당시 개인 인터넷 사용자들은 일반 전화회선을 이용하는 다이얼업(Dial-up) 방식으로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사용자는 윈도 화면에서 전화 걸기를 실행하고, 통신용 응용 프로그램을 열어 인터넷에 접속한 후 다시 웹 브라우저를 띄우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원클릭은 이 일련의 과정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실행해 주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인터넷 사용 요금에 부가하여 부과되는 방식이었다. 출시 첫 해 5억 원, 이듬해 85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 아마존의 1-Click 주문 시스템 (1999년)
1999년 9월 28일,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등록받은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특허번호 US 5,960,411)이다. 사용자가 결제 정보와 배송지 주소를 미리 등록해 두면, 이후 구매 시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저장된 정보를 불러와 즉시 주문을 완료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는 1997년 9월 12일 출원되었으며, 아마존은 이 특허를 바탕으로 경쟁사인 반스앤드노블(Barnes & Noble)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여 가처분 명령을 얻어내기도 했다. 애플(Apple)은 2000년부터 아마존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아이팟 터치 등에 이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특허는 2017년 만료되었다.
3. 일반적 개념
일반적으로는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기능(결제, 설치, 접속, 신청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UI/UX 방식을 통칭한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에서 '마찰(Friction) 제거'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오늘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모바일 결제, 앱 설치, 구독 서비스 등)에 널리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