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운동장(原州綜合運動場, Wonju Stadium)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이다. 소재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311(명륜동 342번지)이며, 원주시청이 소유하고 원주시체육시설사업소(원주시시설관리공단)가 운영을 맡고 있다.
개요 및 역사
원주종합운동장은 1978년 6월 1일에 기공하여 1년 11개월간의 건설 끝에 1980년 5월 10일 개장되었다. 1981년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된 제9회 전국소년체전을 계기로 건립되었다. 건축 면적은 534.14㎡이며, 건설 비용으로 34억 5천 4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2010년 9월에 재개장하였다.
시설 규모
대지 면적은 270,559㎡, 연면적은 20,685.46㎡에 달한다. 주경기장은 천연잔디 필드(105m × 70m)와 우레탄 트랙(400m × 8레인)을 갖춘 다목적 경기장으로, 축구와 육상 경기가 가능하다. 관람석은 14,757석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20,796명이다. 다만 야간 조명 시설(조명탑)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야간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
개방 시간
3월부터 10월까지는 04시부터 23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05시부터 22시까지 개방된다. 동절기(12월 1일 ~ 3월 31일)에는 잔디 보호를 위해 잔디구장 이용이 제한되며, 육상트랙은 사용 가능하다. 육상트랙은 평소 무료로 개방되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경기 및 행사
1987년부터 1989년까지 현대 호랑이 축구단(현 울산 HD의 전신)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그 후 약 20년간 K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다가, 2013년 10월부터 2016년까지 강원 FC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강원 FC의 B팀(강원 FC B)이 K4리그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이 밖에도 싸이 흠뻑쇼, 원주 K-POP 페스티벌 등 대규모 문화공연이 개최된 바 있다.
주변 시설
원주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체육공원 일대에는 치악체육관, 원주종합체육관, 엘리트체육관, 원주국민체육센터, 치악예술관, 테니스장 등 여러 체육·문화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현황
준공 후 40여 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건물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았으며, 누수와 균열 등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원주종합운동장 일대의 용도지역 변경(자연녹지→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추진하여 건폐율을 20%에서 60%로 높인 뒤, 2035년까지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역 체육계에서는 운동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신축하여 전국체전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