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原作者) 는 번역, 각색, 영화화, 애니메이션화 등 2차적 저작물이 만들어지기 전에 존재하는 본디의 작품(원작)을 창작한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한자어 '原(근원 원)', '作(지을 작)', '者(사람 자)'가 결합된 말로, 표준 발음은 [원작짜]이다.
원작자는 문학, 만화,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원천 콘텐츠(소스 콘텐츠)를 최초로 창작한 자를 의미하며, 저작권법상의 '저작자' 범주에 포함된다. 원작자는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을 보유한다.
원작자라는 개념은 특히 미디어 믹스(media mix)가 활발한 현대 문화 산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유명 원작이 있을 경우 원작자의 기존 팬층이 확보되어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각색 과정에서 원작자의 의도나 설정이 무시되거나 변경되는 경우 원작자와 제작사 간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원작자는 '저작자'보다 좁은 개념으로, 저작자 중에서도 특히 다른 매체로 각색된 작품의 바탕이 되는 원작을 만든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각색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의 창작자에게는 일반적으로 '저작자'라는 표현이 쓰이며, '원작자'라는 표현은 해당 작품이 다른 매체로 파생되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